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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원합니까?” 역대하 141-8  

20249월 마지막 주일 야외예배를 가르텐에 모여 드릴 수 있도록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오늘 야외예배에 함께 하시는 성도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창조주 하나님이 계획하신 원리에 따라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주간도 계속 비가 오고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야외예배를 할 수 있도록 맑고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아침에는 해가 뜨고 저녁이면 해가 집니다. 철에 따라 자연도 옷을 갈아 있습니다. 들에 자라는 들풀과 나무들과 꽃들과 공중의 나는 새와 동물까지도 하나님께서 먹이십니다.

지금 같은 시간을 살고 있지만 지구의 다른 곳에서는 비가오지 않아 농사도 짓지 못하고 강이 말라 일터를 잃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와 짐바브웨와 모로코가 극심한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에디오피아에서는 마실물과 양식이 없어 400명이 죽었습니다. 짐바브웨에는 엘리뇨현상으로 식량생산이 감소되고 수십만명이 긴급 식량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합니다.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튀니지와 알제리 등도 기록적인 가뭄으로 물이 부족과 농업 생산량 감소로 여러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 일부 지역은 비축 물량이 16프로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와 사르디니아도 물공급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너무 비참하게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지역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도울 수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독일은 참으로 좋은 환경입니다. 4계절이 뚜렷하고 비가 자주 와서 수자원과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마시고 씻을 물 걱정 없이 살고 있다는 한 자기만으로도 우리는 불평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신 사람들이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은 역대하 141- 8절을 통해 평안과 형통하기를 원합니까?”라는 말씀을 함께 듣겠습니다.

 

먼저,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고 형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역대하 13장에 북 왕국 여러보암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남 유다와 싸우기 위해 쳐들어 왔습니다. 남 왕국 유다의 왕 아비야는 40만 군사였고 북 이스라엘은 80만대군이었습니다. 군인의 수적인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과 마주 대하여 싸웠습니다. 아비야가 담대하게 싸울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군대와 군인들의 숫자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비야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시다였습니다. 이름 뜻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고 믿음으로 싸워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비야 시절에도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이 남 유다에 있었습니다. 실제 우상을 섬기고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시작한 때는 솔로몬시절입니다.

솔로몬하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고 지혜의 왕입니다. 하나님이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 주었던 왕이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시대에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습니다. 그런 솔로몬 왕이 이방나라와 정략결혼을 하였습니다. 시집오는 이방여인들이 우상을 들여와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면서 어떻게 우상을 함께 섬길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우상들이 있습니다. 이 시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쫓아가는 것이 무엇입니까? 맘몬, 돈입니다. 돈과 성공과 출세가 우상이 되었습니다. 만약 돈이 없으면 믿음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돈이 없어도 여러분은 예배를 사모하며 지금처럼 기도생활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또 다른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솔로몬도 그리고 그 아들 르호보암과 아비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우상도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좀 더 안전장치를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우상숭배 하는 백성들을 묵인한 것입니다. 백성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기 위해 그들이 원하니 우상을 일부러 없애 미운 털 박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크리스찬이라고 하면서 세상 가치관대로 살아갑니다. 성경이 하지 말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세상에서 살다보면 이런 것을 아예 안할 수 없다면서 조금씩 편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면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행합니다. 그렇게 솔로몬시대부터 아비야 시대까지 이스라엘과 그 왕들이 우상숭배를 자행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다른 것도 겸해서 섬기다 끝이 좋지 않게 끝이 났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예배에 모인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만 섬기는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믿음으로 평안하고 형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음에 아사 왕이 경험한 평안과 형통함입니다.

본문은 남 유다의 아사 왕의 이야기입니다. 아사 왕은 남 유다의 여러 왕들 중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여러보암부터 모든 왕이 악했습니다. 반면에 남 유다는 4명 정도 선한 왕이 있습니다. 본문의 아사 왕과 여호사밧 왕과 히스기야 왕과 요시야 왕입니다. 아사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다고 평가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사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한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의 개혁은 우상을 없애고 이방 제단과 산당까지 제거 했습니다. 아사 왕은 솔로몬이나 아비야와 다르게 우상숭배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고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역대하 146-7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7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하나님만 섬기고 따르겠다고 결단하자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것을 타협하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닮기 위해 힘쓰고 예수님의 제자로 따라가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사 왕은 하나님이 평안함을 주셨을 때 무슨 일을 합니까? 자신들에게 허락한 땅이 있으니 성읍들을 건축하고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어 전쟁를 대비했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위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는 책임이 있습니다. 아사는 그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나 책임까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믿음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여도 내가 해야 할 일은 힘들고 어려워도 반드시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이므로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보험을 들고 예금을 드는 것은 책임 있게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또 다른 안전장치를 두자는 의미에서 보험을 들고 예금을 드는 사람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끊임없는 불안 때문에 욕심을 부리며 부동산 투기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으면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을 언제 알 수 있습니까?

갑자기 다가오는 위기의 순간입니다. 역대하 149절에구스사람 세라가 군사 백만명과 병거 삼백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구스가 침략을 하자 아사가 마주 나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싸울 준비를 합니다. 아사 왕이 열심히 군사를 모았는데 48만 명밖에 없고 병거는 한 대도 없었습니다. 군사적으로 절반이고 열세였지만 아사 왕이 하나님만 믿고 기도하며 맞서 싸웁니다.

역대하 1411-12절에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아사 왕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책임 있게 살았기 때문에 담대히 도와 달라고 간구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두려워하지 않고 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주님만 도와 주실 분이 없으니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구스 군대가 유다를 침략한 일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을 대신해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고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사 왕의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구스 사람들을 치시니 도망갔습니다.

여러분! 모든 전쟁은 사람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전쟁의 무기와 군인의 수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셔야 이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과 문제가운데 있어도 여러분을 도와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싸우시기 바랍니다.

구스의 100만 군대가 유다의 작은 군사에게 패배하고 살아남은 자가 없이 도망쳤습니다. 유다 군사들은 많은 물건을 노략해 왔습니다. 원수를 이기면 소득이 생기고 실력도 커집니다. 100만을 이겼으니 100만을 이길 실력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위기의 때에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위기를 피하거나 도망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기는 대면해야 합니다. 정면대결을 해서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아사 왕처럼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의 때에 아사 왕이 보여준 행동과 믿음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아사 왕이 돌아올 때 하나님의 신이 아사랴에게 임하여서 전쟁에 승리한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대하 152절에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하나님은 지금 아사 왕과 백성들이 행동을 흐뭇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사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여호와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아사 왕이 담대하게 구스사람과 싸우러 나간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단지 싸웠다는 사실만이 기쁘신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도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기를 힘쓰고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이기면 영적인 실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소득이 생기고 사방에 있는 열방들이 두려워하게 됩니다.

평안하시고 형통하기를 원하시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일에 결단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함께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시기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연결하는 영적인 접속을 위해 스위치를 켜야 합니다. 하나님과 연결하는 스위치는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우리 모두 눈을 뜨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거나 묵상을 통해 주시는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받아 하루 삶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담대하게 기도하여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형통을 경험하고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계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결단하지 못하는 것을 용납하는 것을 보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소서. 주님만 바라보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일하심을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소망하며 동역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형통함을 누리고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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