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에서 휴전선 최전방 공동경비구역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이 사격 훈련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15m 거리에서 10발, 25m 거리에서 10발을 발사해 평균 150점 이상 점수를 내야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계급이 낮은 병사들은 평균 80점을 내기도 힘들어했습니다. 팔과 손목의 힘이 약해 총의 반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정확한 조준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목의 힘을 기르기 위해 아령을 들고 연습하며 반복 훈련한 선임병들은 150점 이상의 사격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의 삶을 일컬어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요즘같이 신앙생활의 연속성이 자꾸만 끊어질 때일수록 믿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사탄을 대적하는 훈련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하루 한 장 말씀을 읽는 습관,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 감사의 찬양을 드리며 만나는 사람마다 축복하는 훈련을 시작하십시오. 주님께 인정받는 군사가 되기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