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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교회와 성도 되자!” 고린도전서 1557-58

 

지난 주일은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 주일이었고 어제는 종교개혁 기념일이었습니다. 매년 이 때가 되면 복음과 교회, 세상과 믿음, 그리고 신앙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회개하고결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 속에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대면예배, 현장예배가 멈추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코로나 일구로 비 대면이 일상화 되어 살아야 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그냥 우연히 일어나는 일일까요?

오늘 우리들은 당면한 상황들과 앞으로의 다가 올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하고, 두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 속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와 사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인을 찾고 반응하고 결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650년 전부터 개혁에 헌신했던 믿음의 선배들과 종교개혁에 담긴 섭리와 사인을 찾아 이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말씀을 듣겠습니다.

먼저, 150년 전의 개혁의 선구자들의 희생을 보겠습니다.

중세 로마 카토릭 교회가 타락은 너무 심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교황과 사제들의 소유물로 사유화가 되었습니다. 성경의 권위는 무시되었습니다. 교황의 말과 카토릭 교회의 교리를 우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반발하는 자는 이단으로 정죄하고 처벌하는 일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런 잘못을 지적하고 반발하던 개혁의 선구자가 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50년 전입니다.

영국 옥스포드 신학교의 교수요, 철학자요,신학자였던 존 위클 리프(John Wycliffe, 1320 - 1384)입니다. 처음으로 위클리프가 로마 카톨릭 사제들의 부패와 타락을 지적하였습니다. 권력과 부를 소유하고 있는 성직자들이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철저한 청빈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유일한 통로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교황이나 성직자들의 어떤 가르침보다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성경의 진리를 따라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위클리프는 일반 성도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라틴 붙가타 성경을 1832년에 영어로 전체 번역했습니다. 당시는 사제들만 성경을 읽고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위클리프는 영어로 된 성경을 자국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클리프의 추종자들이 훗날 영국의 종교개혁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런 위클리프의 영향은 보헤미아의 개혁가 얀 후스가 이어 받습니다. 체코의 얀 후스(Jan Hus, 1369 - 1415)는 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습니다. 보헤미아 지금의 체코의 개혁자인 얀 후스의 가르침은 서유럽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후스의 추종자들을 중심으로 후스이트(Hussites)그룹을 이루고 보헤 미안(Bohemian) 교단을 형성하였습니다. 14121018, 얀후스는 그를 이단으로 정죄한 로마 교황청의 종교재판소를 상대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에게 항소함으로 보헤미아의 개혁이 시작됩니다. 그의 추종자들은 1420년부터 1431년까지 로마 카톨릭 교황의 군대에 맞서 5번의 전쟁(Hussite Wars)을 치루면서 승리하게 됩니다. 얀 후스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공개적인 설교를 통해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교회의 재산권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교회의 부와 사치는 사악함과 불신앙의 상징이기 때문에 성직자들이 청빈의 삶을 살 것도 강조하였습니다. 교회에서 면죄부를 판매하거나 성직 매매를 하는 것은 불의한 일이며,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다고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성만찬도 성직자들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후스도 자국의 언어로 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하지만 후스는 결국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파문당합니다. 1415년 독일 콘슨탄틴 광장으로 끌려와서 화형을 당하였습니다. 141576, 후스가 화형당할 때나는 한 마리 거위 구이가 되어 죽지만 100년 후에는 화려한 백조로 부활할 것이다!”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의 예언대로 약 100년 뒤인 1519년 마르틴 루터가 하이델베르크 논쟁에서 후스가 옳았다!”고 외쳤습니다. 후스가 의연하게 외친 예언이 그대로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후스의 죽음을 기념하여 프라하 광장에 세워진 동상 아래에 서로를 사랑하라. 모든 이들 앞에서 진실을 부정하지 마라는 그가 보낸 편지의 일부를 기록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올해로 종교개혁 50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와 기독교, 교회와 성도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고자 목숨을 던진 개혁에 앞장섰던 선구자들의 삶과 교훈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오늘날의 기독교와 교회, 성도들과 우리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를 향한 개혁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이 시대 문제는 황금만능주의, 세속주의, 물질주의와 개인 이기주의의 영향으로 세속의 길을 걸어가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부패하고 타락한 삶이 지금 이 시대에도 심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 날까지 우리 자신을 향한 신앙개혁을 넘어 교회 공동체의 개혁, 선교개혁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거침없는 시도와 노력이 반드시 있도록 결단하고 힘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1517년 종교개혁과 유럽에서의 협력입니다.

중세 카톨릭 교회의 타락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면죄부 판매를 통해 구원 Salvation)을 거래하는 일이었습니다. 로마 베드로성당 건립의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면죄부를 판매하였습니다. 이에 항거하여 당시 독일의 수도사였던 마틴 루터는 15171031일에 95개 조항이 담긴 반박문을 뷔텐부르그 성교회 정문에 붙였습니다.

그로인해 종교개혁의 불길이 겉잡을 수 없게 붙었습니다. 성경의 권위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교회의 개혁을 시도하였습니다. 루터의 행동은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유럽의 역사, 문화, 문명의 개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는 인적 사고방식의 발달, 인간과 이성을 중심으로 하는 인문주의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중세 봉건주의 농업 경제에서 상업 경제로 이동하였습니다. 동서 문화의 활발한 교류도 이루어집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갈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가와 시민의식이 당시 막대한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로마 카톨릭 교황청과 카토릭 교회를 대항하는 다양한 개혁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개혁운동은 독일의 루터, 스위스의 쯔빙글리와 칼빈 등이 개혁에 연합하게 됩니다. 개혁의 방향과 내용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혁의 중심 내용은 그들이 내건 5가지 슬로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의 5가지 슬로건은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로마 카톨릭 교회를 대항하는 차원의 종교개혁은 정치, 사회, 문화,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루터는 헬라어 신약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였습니다. 히브리어 구약성경도 번역작업이 진행됩니다.

그 동안 성경은 교황과 카토릭 성직자들만 볼 수 있고,가질 수 있는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런 성경이 개혁의 선구자들의 자국어 번역으로 일반 성도들의 손에 들려지고 읽을 수는 획기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미 영국에서는 위클리프가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고, 체코에서도 얀 후스가 자국어로 번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이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자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의 공로 중에 하나는 바로 모든 사람들이 자국의 언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된 일입니다. 독일 구텐베르그가 인쇄기를 개발함으로 인쇄기로 찍어낸 성경은 빠르게 일반인들에게 배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도 예수가 아닌 다른 어떤 것, 성경이 아닌 다른 것, 은혜가 아닌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 믿음이 아닌 이성이나 인본주의, 그리고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빼앗은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1세기 세계와 교회는 하나님 아닌 다른 구원과 맘몬 제일주의와 극단적인 개인 이기주의로 이웃과 가족과 담을 쌓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 일구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일구는 교만했던 세상과 사람들에게 하나님 없이는 살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였습니다.

코로나 일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이동제한과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여행과 활동을 위해 사용하던 모든 교통수단이 중단 되고 줄어들게 되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기후변화 문제가 코로나 일구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인류는 무분별한 개발과 남용으로 몸살을 앓던 자연계의 이상현상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특히 코로나 일구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변화가 필요함을 인정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키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결단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종교개혁이 요구된 상황과 교훈입니다.

역사학자 아놀트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류는 이 준엄한 자연의 법칙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갖 지혜를 다 동원해 건강하고 축복받는 출생과 보람 있는 삶을 통해 존경받는 노후를,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준비된 죽음(존엄사)을 맞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여 오늘 같은 문명사회를 이룩했습니다.

또한 현대의학이 치명적인 질병을 극복하고 나면 또 다른 신종 질병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질병 정복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벌 시대에 전염병 하나가 국제 경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공할 수준으로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이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은 그 시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14세기 중반, 유럽을 휩쓴 흑사병(페스트)은 단 5년 사이에 유럽 인구의 1/3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대재앙이었습니다. 흑사병의 후유증으로 신성 로마제국의 지배 체제가 뿌리째 흔들렸습니다. 또한 신성(神聖)과 세속(世俗)을 지배하던 카톨릭 교회의 권위가 상실되었습니다. 봉건 영주들의 지배 시스템이 붕괴됨으로서 중세 봉건시대가 종말을 고하는 계기가 될 줄을 당시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지식과 정보를 독점한, 신의 대리자인 성직자들조차도 흑사병에 힘없이 죽었습니다. 수도원이 초토화되는 것을 바라본 사람들은 신의 저주가 어떤 것인가도 실감하며 종말의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의 집단광기(狂氣)를 표출할, 혼란에 휩싸인 시민들의 시선을 돌릴 제3의 표적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유대인이 흑사병을 퍼트린다는 유언비어도 퍼졌습니다. 왜냐하면 적개심의 대상이 된 유대인들의 거주지엔 흑사병 감염자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도들에 뿌리 깊은 반시오니즘(Antizionism)이 흑사병 공포를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흑사병이 어느 정도 진정됐을 때는 이미 시대를 주도하던 종교도 권위를 잃었고 봉건 영주들도 지배력을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14세기 후반 르네상스의 인문주의 사상이 태동하면서 인간 이성과 창의력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16세기에 촉발된 종교개혁의 원인(遠因)을 제공하게 됩니다. 흑사병이라는 치명적 전염병이 유럽 중세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신대륙을 발견한 16세기, 유럽인들은 천연두와 홍역을 전파해 면역력이 전무했던 신대륙 원주민 90%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로 인해 잉카, 아즈텍 등 토착문명이 괴멸시켰습니다. 전염병을 정복전쟁의 수단으로 악용한 사례도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아예 그 지역 고대문명이 통째로 사라지게 만든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 중인 1918년 여름, 미군 병영에서 발생했다는 스페인 독감은 2년 동안에 5천만 명을 희생시켰습니다. 전쟁 중 전사한 병사보다 더 많은 세계인이 전염병으로 죽었습니다. 전시(戰時)라는 이유로 참전국들이 전염력과 치사율 최강의 독감정보를 통제하는 사이 무고한 시민들과 병사들이 무방비로 이 독감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100년 전 한반도에서만 14만 명이 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참전국이 아니었던 스페인만 언론을 통해 독감 사태를 대서특필 하면서 스페인 독감이란 별명을 얻게 됐다는 해프닝에 스페인 사람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중앙아시아 전장에서는 흑사병 사망자의 시신(屍身)을 무기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감염된 병사가 이태리로 귀국하여 유럽을 초토화시킨 흑사병 재앙이나,유럽인들이 신대륙을 정복하면서 천연두와 홍역을 무기로 원주민과 토착문명을 괴멸시킨 일도, 20세기 국가권력이 치사율 강한 독감정보를 통제함으로서 무고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일들이 역사에 기록된 전염병의 잔혹한 역사(殘酷史)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19세기 과학혁명과 현대의학의 발달로 많은 질병이 극복됐습니다. 위생환경도 개선되고 예방의학도 발달하면서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첨단의학을 비웃듯 5천여 종이 넘는 신종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강해지며 변종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속도가 빨라지니까 백신 개발의 틈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류에게는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공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국경을 넘나드는 단일 생활권의 지구촌에서 어느 나라 어디에서 발생한 전염병이라도 단시간에 전 세계를 감염시키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전염병 발생 국가의 효과적인 초기 대응은 물론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공개함으로서 지역사회나 국제사회 모두가 효과적인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신종 바이러스는 방역 시스템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방법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국가 공동체의 대응 능력은 방역체계와 대응 매뉴얼에 따른 훈련으로, 신속,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한 국민들의 협조체제 구축과 국제사회의 원활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사스나 메르스 사태에서 한국이 얻은 교훈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전제는 관련 당국에 대한 신뢰라고 합니다. 정부나 관련 기관에 대한 불신이 누적되면 국민들의 협조를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질병의 역사를 기록한 맥 네일은 그의 저서“Plagues and Peoples에서 인간에 기생하는 병원균으로 미시기생(微視奇生)과 인간을 착취하는 권력으로 거시기생(巨視奇生)’이 상호작용하는 것이 질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류역사는 질병이나 군림하는 권력으로부터 해방되기를 갈구해 온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고 새롭게 되기 전까지는 쉬지

않고 새로운 질병과 권력이 사람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질병과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길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돌아와서 그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정한 자유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삶입니다.

결론 하나님이 주신 가정과 교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허락하신 기관들 중에 가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정에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욕망에 이끌려 사는 선택을 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통치가 임하는 가정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 가정이 망가지면서 지금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망가진 가정을 회복하기 위해 세우신 기관이 교회입니다. 어느 곳에 세워지는 교회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주관하십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가정과 자녀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마지막 희망은 교회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개혁되고 회복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교회의 개혁은 우리 자신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역에 동참하는 일로 시작됩니다. 내가 회개하고 변화될 때 우리 가정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속한 교회가 회복됩니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학교와 직장과 사업장의 변화도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 내가 사는 사회와 도시가 개혁됩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그 영향이 끼칠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50년 전 한 사람 영국의 위크리프가 자신의 생명을 바쳤고 순교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100년 전에 보헤미아, 지금의 체코의 얀 후스도 화형으로 목숨을 바칩니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와 쯔빙글리와 칼빈에 의한 종교개혁으로 우리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의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세대가 누리고 있는 복음과 자유를 우리 다음세대에게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코로나 일구로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싸인을 읽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 싸인을 고린도전서 1557-58에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나 한 사람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하는 삶을 결단하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나온 역사가 그것을 우리에게 증명하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또한 예수 안에, 말씀안에, 믿음안에, 은혜안에 견실하게 서서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성도가 되십시다. 그것이 우리들이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일을 결단하고 예수님을 닮고 따라가는 삶의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복을 누리고 전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의 개혁으로 오늘 우리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을 회개하고 결단하게 하옵소서. 당면한 모든 환경과 문제들도 주님께서 이기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주안에서 감사하고 주의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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