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내가 내 영광을 위해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이사야 43장 1절-13절
옆 사람과 웃는 모습으로 인사하겠습니다. 9주 만에 만나 너무 반갑습니다. 지난 8주 동안 예배당이 아니지만 가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배에 함께 하셨고 여러분의 가정에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현장예배에 함께 예배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집에서 라이브 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할렐루야! 라이브 톡으로 예배하시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힘든 8주를 주님께 집중하고 잘 견뎌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동안 함께 기도해 주시고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시고, 적극 협조해 주심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함부르크 소망교회 성도들은 코로나로 고통당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중국 교회 역시 지금까지 코로나에 걸린 분이 한 분도 없습니다. 중국 교회와 협력을 힘쓰고 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 19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외출 할 때 마스크를 해야 하고, 1.5미터 거리두기와 손을 씻는 생활방역을 힘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시고 바라셨던 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고 모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먼저,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1절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 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 만물을 지으셨고, 하나님이 우리의 영적 아버지가 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영적으로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사야서 43장 7절에서도 “7 내 이름으로 불려 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러지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모두 불러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반응해야 합니다. 2020년 5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자만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세상과 사람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깨닫고 느끼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던 하나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만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신다는 말씀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그런 아버지 하나님의 바람을 무시하고 제 잘난 맛에 살았습니다. 그 결과로 코로나 19같은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며 돌아서고 있음을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고 나와야 합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에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육신의 부모가 무엇을 해 주었건, 해 주지 않았건 상관없이 육신의 부모님을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아니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잘 낫건, 못 낫건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나님 다음으로 부모님을 기억하고,효도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영의 아버지 하나님과 육의 부모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가까이 하고 효도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리며 오래 사시기 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음은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1절에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불렀고, 우리를 자기소유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 것이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끼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겠다는 뜻입니다. 아무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은 우리의 원대로 주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뜻입니다. 신자가 자기의 신앙과 삶을 자신이 책임지려고 하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린 단지 하나님이 하신 일속에서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하며 누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일을 하시다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를 책임지시겠다고 하셨고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나님이 하게 하십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도 제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건강 주시고 이 자리에 세우셔서 하는 것입니다. 함부르크 소망교회가 지금까지 유지되는 일도 목사의 힘이나 여러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부르크 소망교회를 붙들고 계셔서 가능함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창조자로써 택한 백성들이 가질 한 가지 자세에 대해 명령하셨습니다. 이사야서 43장 1절 하반절에 “두려워 하지 말라.” 이사야서 43장 5절에서도 “두워하지 말라”고 다시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구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구속(救贖)은 ‘구원할 구, 속죄할 속’자를 씁니다. 대가를 지불하고 구해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대신해서 값을 치름으로써 구원(救援)한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어의 해석은 ‘용서’, ‘해방’, ‘화해’입니다. 구약시대에 구속은 누군가의 저당 잡힌 땅이나 소유권을 찾아 주거나, 몸값을 치르고 자유를 되찾아 줄 때 사용하였습니다.
신약시대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한 죄인들의 구원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죽음에서 건져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한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지명하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이 지명하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도 잃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지명과 부르심에 응답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여러분들은 지명하고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사야 43장 2절-3절에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물과 불을 피해가게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물과 불 속에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입니다. 물과 불을 우리 힘으로 벗어나라는 말도 아닙니다. 우리 힘으로 애쓰다가 힘이 부족하면 기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물과 불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
니다. 물과 불을 통과했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힘이 아님을 알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 주는 사람이 종이고 증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녀들은 물과 강과 불이 헤칠 수 없습니다. 실제 구약 성경에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를 육지처럼 건넜습니다. 그러나 애굽 바로의 군사들은 바다 물에 수장되었습니다. 요단강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지처럼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하나님만 섬기고 우상에 절하지 않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던졌습니다. 그러나 그 뜨거운 용광로의 불이 다니엘의 세 친구의 머리카락이나 옷도 그을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자가 함께 풀무 속을 걸어 다니고 살아 걸어 나왔습니다. 세 친구를 모함했던 사람들을 풀무 불에 던집니다. 그 사람들을 풀무에 던지던 사람들도 뜨거운 불에 타서 죽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러분을 조성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마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을 책임지시고 이끄십니다. 그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도 열려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믿고 섬기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구원자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코로나 19가 믿는 사람들도 두려움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오늘 구원자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굳세게 하십니다. 여러분을 도와 주십니다.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담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은 하나님 앞에 나오라는 초청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5-6절에 “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하나님은 택한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어디로 불러 모으실까요? 동서남북 사방으로부터 불로 모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 모이기를 원하십니다. 그 장소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는 곳입니다. 광야에서는 성막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해 살 때는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신약과 종교개혁 시대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어디로 모여야 할까요? 예수님을 머리로 한 그의 몸에 연합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이 거처로 삼기를 원합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로 연합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7절에 “내 이름으로 불려 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한 순간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은 창조주이시고 능력이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기를 포기하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알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와 함께 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 힘을 드러내면 하나님의 능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진 일을 내 힘으로 한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들이 맹인이고 귀머거리가 됩니다.
이 세상은 너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염려는 바빠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심을 잊어버리는 일입니다. '내가 열심히 돈 벌지 않으면 나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빠져 자기 바쁜 것으로 살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심으로 내가 사는 것을 잊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내가 열심히 일해 살았다는 것만 생각하고 하나님이 배후에서 일하신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바쁘게 살아도 내가 바쁜 그것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고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것이고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이 없고, 한가해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애초에 내 힘이 아니고, 내 바쁜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쁘면 바쁜 가운데서, 놀게 되면 노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나님의 종이고 증인입니다. 이사야 43장 5-7절에 하나님께서 사방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은 자를 모으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백성을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오늘 말씀을 근거로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물과 불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고 창조한 사람들을 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살아야 할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시고 불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초청에 응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으로 우리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할 이유입니다.
이사야 43장 10절 - 11절에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종과 증인으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전에도 후에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보고, 알고, 듣고 계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모두 구원의 하나님께 응답하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3장 8절 -9절에 “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하나님께서는 맹인과 귀머거리로 살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을 통하여 맹인과 귀머거리 된 자를 이끌어 내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에 하나님의 종, 증인으로 부른 사람은 하나님을 전해 줄 사람들입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같이 멸망합니다. 귀머거리가 귀머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소경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눈 뜬 자로 삽니까? 귀머거리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듣는 자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두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양심으로 살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증인으로 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든 생사의 문제는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철저히 할 때 신자는 얼마든지 타협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면 내 힘으로 살려고 합니다. 교회에 와서도 허물을 감춥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고 귀머거리입니다. 육의 눈과 귀가 있어도 눈과 귀가 가려져 못보고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끌어 내야 할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모인 열방과 민족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에 대해 증거 할 증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증인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전해야 합니다. 창세 이후 하나님께서 구속자로써 행하신 모든 일들을 우리는 보고, 듣고,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전할 증인으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바라기는 남은 생애 하ㅁㅂ나님의 증인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살아 역사하심을 증거하기시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는 결코 한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평안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님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신자는 자신에게 현재 주어진 모든 환경과 여건이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주어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렵든, 평안하든 환경에 관계없이 언제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하나님을 발견하고,하나님의 도구와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과연 택한 백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종의 모습, 증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택한 백성 되려 말고 택한 백성의 모습이 보여 지는지를 살피십시오. 내 생활, 내 신앙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것은 택한 백성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종입니다. 종은 책임이 없습니다. 내 소유도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사야서 43장 13절에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 내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라는 말씀대로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린 단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라보고 감사하고 찬송할 뿐입니다. 모든 일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십시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물과 불 속에서도 평안하고 감사하는 신자의 능력을 보여 주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지금도 살아 계셔서 택한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지난 8주 동안 가정에 제단을 쌓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렇게 예배당으로 부르셔서 예배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전염병이 세상에 요동치고 고통스럽지만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을 주시고 역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증인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이기게 하옵소서.
한 주간도 하나님과 육신의 부모님께 효도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을 만나고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용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